
이번 장은 명사를 '~이다, ~가 아니다'처럼 반말로 표현하는 보통체를 공부합니다.
'~이야, ~가 아니야'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설명을 자세히 읽어 보세요.
문형은 현재와 과거 시제로 나누어서 각각의 긍정문과 부정문을 살펴보겠습니다.
현재
1 긍정
명사를 '~이다'로 표현하려면 명사 뒤에 'だ'를 붙입니다. 한국어의 반말과 발음이 비슷합니다.
예문
'だ'대신 'である'를 쓸 수도 있습니다. 이 표현은 단정이나 설명의 의미를 강조하는데 문어체 말투라서 일상적으로는 잘 쓰지 않고 논문이나 설명문, 연설문에 주로 사용합니다.
예문
'~이야'라고 말할 때는 명사 뒤에 아무것도 붙이지 않고 그냥 명사만 말하면 됩니다.
예문
'だ' 뒤에 'よ'를 붙이면 마찬가지로 '~이야'라는 뜻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. 이 말투는 상대방에게 사실을 알려 주려고 하거나 강조하고자 할 때 사용합니다.
다만 주의할 점은 끝의 'よ'를 내려서 발음하면 '그것도 모르냐?'라는 의미의 상대를 무시하는 말투가 됩니다.
예문
2 부정
명사의 부정 표현인 '~이 아니다'는 명사 뒤에 'では + ない(~아니다)'를 붙입니다. 'ではない'는 무척 딱딱한 표현이라 보통 문장에서 사용하고, 회화에서는 뒤에 배울 'じゃない'를 주로 사용합니다.
예문
'~이 아니야'로 말할 때는 'では'대신 'じゃ'를 사용합니다.
では와 じゃ의 차이
'じゃ'는 'では'의 줄임말로 회화체에 주로 사용하고, 문어체나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에는 'では'를 사용합니다.
예문
과거
1 긍정
명사의 과거형인 '~이었다, ~이었어'는 명사 뒤에 'だ'의 과거형인 'だった'를 붙입니다.
예문
2 부정
명사의 과거 부정인 '~이 아니었다'는 명사 뒤에 'では + なかった(ない의 과거형)'를 붙입니다. 'ではなかった'는 딱딱한 말투이기 때문에 보통 글에서 쓰고, 회화에서는 뒤에 배울 'じゃなかった'를 더 많이 사용합니다.
예문
'~이 아니었어'로 말할 때는 'では'대신 'じゃ'를 사용합니다.
예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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