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어를 공부하다 보면 '도이따시마시떼 (どういたしまして)'라는 표현을 접하게 됩니다. 그러나 실제 일본에서는 이 표현이 그리 자주 사용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.
이번에는 '도이타시마시테'의 의미와 일본에서의 실제 사용 빈도를 살펴보고, 만약 잘 사용되지 않는다면 대신 어떤 표현을 사용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도이타시마시테 뜻
どういたしまして
천만의 말씀(입니다)
뜻
일본어에서 ‘どういたしまして(도우이타시마시테)’는 누군가 감사의 인사를 했을 때 응답하는 표현으로, ‘천만에요’ 또는 ‘별말씀을요’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. 다만, 요즘은 이 표현을 일상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데요.
물론, 여전히 교과서나 공식적인 상황에서는 ‘どういたしまして’가 종종 사용되지만, 일상 회화에서는 아래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표현이 더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.
실제 사용되는 표현들
실제로 일본인들은 감사 인사를 받았을 때 주로 다음과 같이 대답합니다.
1 일상적인 표현
いえいえ
음 이에이에
뜻 아뇨, 괜찮아요
가장 일상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표현으로, 그 정도는 아니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. 우리말로 '에이, 뭘요'와 비슷한 뉘앙스라고 할 수 있겠네요.
2 업무적인 표현
とんでもないです
음 톤데모 나이데스
뜻 별말씀을요.
점원이나 업무 관계에서 자주 사용되는 겸손한 표현으로, '아무것도 아닙니다'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.
3 그 외 표현
とんでもございません
음 톤데모고자이마셍
뜻 별말씀을요.
문법적으로는 틀린 표현이지만, 'とんでもないです'보다 정중하게 느껴져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.
언어는 시대에 따라 변화하며 문법적 오류가 일반화되면 이를 관용적으로 인정받는데, 이 표현도 그런 경우라 할 수 있겠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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