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일본에서 '스미마셍'만 알면 뜻이 통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일상생활에서 정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. 이번에는 '스미마셍'의 뜻과 몇 가지 예문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
스미마셍 뜻
◾ (감사) 고맙습니다
◾ (의뢰) 부탁합니다
설명
'스미마셍'은 크게 사과, 감사, 의뢰의 의미로 사용됩니다. 각각의 의미가 어떤 상황에서 사용되는지 예를 통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◾ 사과
전철에서 누군가와 부딪치거나 발을 밟은 경우, 또는 만원 전철에서 목적지에 도착하여 사람들 틈을 헤치며 내려야 할 때 '스미마셍' 하면서 미안함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.
◾ 감사
전철 안에서 누군가 자리를 양보해 주거나 나를 배려를 해주었다면 '스미마셍'하고 고마움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.
또는 길을 묻기 위해 지나가는 행인을 불러 세우거나, 안내를 받고 나서 가볍게 고개를 숙이며 '스미마셍'하면 미안함과 감사함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.
참고로 '스미마셍'으로도 충분히 감사의 뜻을 전달할 수 있지만 좀 더 확실한 표현인 '아리가또 고자이마스'를 사용하는 것이 상대방의 기분을 더 좋게 만들어준다고 합니다.
◾ 의뢰
식당에서 먹고 싶은 메뉴를 고른 뒤에 점원에게 '스미마셍'이라고 하면 '저기요, 여기 주문할게요'라는 의미로 점원을 호출할 수 있습니다.
마찬가지로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고 계산하려고 할 때 점원이 자리에 없다면 '스미마셍'하고 점원을 부를 수 있습니다.
이때는 '저기요, 여기 계산 좀 해주세요'라는 의미가 됩니다.
발음의 편의를 위해 '스미마셍'을 '스이마셍'으로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.
다만, 주의할 점은 '스이마셍'은 좀 더 가벼운 인상을 주기 때문에 비즈니스나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, 친구나 가까운 사이에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예문
'스미마셍'을 사용한 간단한 예문 몇 가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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